롯데건설이 3D프린터로 만든 디지털 실물모형(디지털 목업)을 건설 과정에 활용한다.

롯데건설은 3D프린터 디지털 실물모형을 이용해 모형 제작기간을 50% 아래로 줄이고 모형 제작비용을 5분의 1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건설 3D 프린터 활용해 실물모형 제작, "기간과 비용 줄어"

▲ 건설정보모델링 화면(왼쪽)과 3D 프린팅 기술로 디지털 실물모형을 만든 서울 용산구 원효로 '역세권 청년주택’.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난이도가 높은 건설공사에 3D프린터로 만든 디지털 실물모형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3D프린터는 잉크 대신 플라스틱, 나일론, 금속 등의 재료를 사용해 정밀도를 높인 비정형 모형을 만든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디지털 실물모형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에 3D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다”며 “시공 난이도가 높은 공사에 디지털 실물모형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