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선보인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사전예약 이벤트 경쟁률이 26: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사전예약에 2만6458명이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사전예약에 일주일간 2만6천 명 몰려

▲ 케이뱅크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사전예약에 2만6458명이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신청자 가운데 1천 명을 선정해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미리 선보인다.

연령대별 신청자 비율을 살펴보면 30대 후반~40대 초반 신청자가 전체의 약 5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 밖에 20대 이하 2%, 30대 44%, 40대 41%, 50대 이상 13% 등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선정된 고객 1천 명에게는 27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당첨 내용을 알리고 개별적으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신청 링크를 발송한다. 

케이뱅크는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에 관한 수요를 확인한 만큼 9월 초 2차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뜨거운 고객 반응을 확인했다”며 “비대면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금리 혜택만큼이나 안정적 상품 운영에 집중하면서 9월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