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정보통신서비스 계열사 포스코ICT가 한진에서 대전에 구축하는 1천억 원대 물류자동화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포스코ICT는 한진이 발주할 대전 ‘메가허브(Mega-Hub)’ 구축 프로젝트의 최종 대상업체로 선정되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ICT, 한진의 1천억 원대 대전 물류자동화설비 프로젝트 수주

▲ 손건재 포스코ICT 대표이사.


계약 예정금액은 1069억9천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 2월28일까지다.

이번에 포스코ICT가 수주한 프로젝트는 대전 종합물류단지의 5만9541㎡ 부지에 연면적 14만8636㎡, 지상 4층 규모의 대규모 물류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택배 자동분류기, 3차원 자동스캐너 등 첨단 물류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상하차 및 분류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물류센터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라고 포스코ICT는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이번 계약은 최종계약이 아니며 본계약을 체결할 때 일부 변경이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면 확정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