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 매각을 추진한다.

24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6월 이사회를 열고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의 지분 매각안건을 의결했다.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매각 결정

▲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제작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순환유동층보일러.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매각대상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전량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지분 100%를 들고 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산업용 보일러와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 등을 만드는 회사다.

201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부문의 일부 사업이 분할돼 설립됐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2019년 연결 매출 2325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