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웰크론, 모나리자 등 마스크 관련 기업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경기도, 부산시, 광주시, 대구시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다.
 
레몬 웰크론 모나리자 주가 초반 강세, 서울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 레몬 로고.


24일 오전 9시41분 기준 레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42%(1200원) 상승한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몬은 나노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방역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웰크론 주가는 5.76%(500원) 오른 918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웰크론은 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생활용품 제조회사로 마스크도 생산한다.

모나리자(4.52%), 오공(2.59%)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공연장 등 다중이 집합한 실내에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대행은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있는 다중이용시설들과 관련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들이 방역 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서울시가 2주 동안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게 돼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진다.

서울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경기도, 부산시, 광주시, 대구시에 이어 다섯 번째다. 경기도가 18일 가장 먼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관련해 행정명령을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