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2주간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롯데면세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8월30일까지 전체 인력을 절반씩 나눠 격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코로나19 재확산에 2주간 절반씩 재택근무 실시

▲ 롯데면세점 로고.


롯데면세점은 각 팀별로 4개조를 꾸려 재택근무를 시행해왔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자 전체 인력을 절반씩 나눠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침을 강화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직원들의 국내 및 해외 출장과 회식도 전면적으로 금지했다.

임직원 회의도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불가피한 회의는 최소인원만 참여해 외부시설을 이용하도록 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에 따라 재택근무 적용기간을 조정할 것”이라며 “롯데면세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감염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