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봤다.

진에어는 2020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32억 원, 영업손실 596억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진에어, 코로나19 영향에 2분기 영업손실 596억 이어가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89% 줄었고 영업수지는 적자를 이어갔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실적이 부진했지만 국내선 노선 확대와 중대형 항공기 B777 항공기를 활용한 화물사업 등으로 수입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내실위주의 경영전략을 운영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해 신중한 재무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임직원 역량을 집중해 외부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