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6억 원을 받았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14일 반기보고서를 내고 조현식 부회장에게 올해 상반기 보수로 6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상반기 보수 5억, 강호찬 넥센타이어 5억

▲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


조 부회장의 보수는 급여 5억9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으로 구성됐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이사보수 한도범위 내에서 직급, 직책, 수행직무의 가치, 회사에 기여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임원보상체계에 따라 조 부회장의 연간 급여를 모두 12억8400만 원으로 산정했으며 매월 균등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로 5~6월 급여의 20%(4300만 원)를 반납하면서 급여가 다소 줄었다.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올해 상반기 보수로 7억8700만 원을 받았다. 

조 회장의 보수는 급여 7억8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으로 구성됐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0년 상반기 보수로 급여 3억4600만 원, 상여 1억9800만 원 등 모두 5억4400만 원을 지급받았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와 사업회사인 만도에서 모두 17억87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한라홀딩스에서 급여로만 6억700만 원을 받았고, 만도에서 급여로만 11억8천만 원을 수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