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DNA(디옥시리보핵산)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진원생명과학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백신 임상 기대받아

▲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14일 오전 9시29분 기준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20.59%(1870원) 뛴 1만950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13일 충청북도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올해 안에 3종의 코로나19 백신후보 모두 임상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3종을 내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과 제넥신이 각각 개발하고 있는 DNA 백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합성항원 백신 등 코로나19 백신 3종이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두고 동물을 대상으로 효능과 독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제넥신은 앞서 6월11일 임상 1상과 2A상 승인을 받았다. 

제넥신 주가는 1.50%(1800원)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