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대표이사에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된다.

황각규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 
 
롯데그룹은 13일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미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을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고 롯데지주의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동우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등을 두루 거쳤으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5년부터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았다.

롯데지주의 경영전략실은 ‘경역혁신실’로 개편돼 그룹의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사업 발굴과 계열사 사이 시너지 창출 전략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으로는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 전무가 임명됐다. 

이훈기 실장은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맡았다. 

현재 경영전략실장을 맡고 있는 윤종민 사장은 롯데인재개발원장으로 이동하며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은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김현수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탈 대표이사로 이동했으며 롯데물산 대표이사에는 류제돈 롯데지주 비서팀장이 내정됐다.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에는 황영근 영업본부장 전무가 선임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는 지속적으로 전문성 있는 새로운 리더들을 발굴하여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변경
롯데지주 대표이사 보임 해제 /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 보임 부회장 황각규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이동 및 보임
롯데지주 대표이사 내정 사장 이동우 
롯데렌탈 대표이사 내정 사장 김현수
롯데인재개발원장 사장 윤종민
롯데물산 대표이사 내정 전무 류제돈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전무 이훈기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전영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전무 황영근
롯데지주 비서팀장 상무 정영철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