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저금리대출을 공급한다.

기업은행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코로나19 피해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산업단지공단과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저금리대출 지원

▲ IBK기업은행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로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에 100억 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예탁금을 재원으로 삼아 200억 원 규모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대상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할하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가운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고 5억 원이며 기업 신용등급과 거래 기여도에 따라 기본 연 0.65%포인트, 최고 연 1.4%포인트 금리 감면혜택이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동반성장 협력대출이 중소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