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 방위사업청과 600억 원대 공급계약을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방위사업청과 610억4천만 원 규모의 KT-1, KA-1 항공기의 수리부속 성과기반(PBL) 3차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방사청에 항공기 관련 600억 규모 공급계약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에서 개발한 KT-1, A-1 항공기가 수명주기 동안 안정적 가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기존 1차사업과 2차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품목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계약금액은 2019년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결기준 매출의 2.0% 규모다.

계약기간은 8월1일부터 2025년 7월30일까지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성과기반 사업은 수행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