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고급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해 서울 강남구에 세운 아파트가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대우건설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평균 경쟁률 168.1대 1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대치 푸르지오 써밋', 청약 경쟁률 168.1대 1로 올해 최고

▲ 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일 진행된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1순위(해당지역) 청약 결과 106가구 모집에 모두 1만782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20일로 예정됐다. 정당계약(기한을 정해놓은 분양신청)은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5월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마련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가 아닌 사람의 입장은 제한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대치동에 들어서는 데다 강남구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던 것 같다”며 “대우건설만의 특화설계, 첨단시스템 등 최상의 상품으로 선보여 대치동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