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배, 현대로템 장학금 1천만 원을 해병대 자녀 위해 전달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경기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승도 해병대사령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한다.

현대로템은 10일 경기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이 해병대를 대상으로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이 기부한 장학금은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을 통해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의 학업 지원에 쓰인다. 덕산장학재단은 매년 50여 명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매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활동을 하고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지원하는 등 방산업체로서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