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수해 피해지역의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10억 원을 내놨다.

포스코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10억 기탁하고 봉사단도 파견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성금 기탁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등 모두 5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포스코그룹은 성금 기탁과 별도로 피해 지역의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임직원 봉사단도 파견한다.

봉사단은 폭우 피해가 집중된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 도배 등 주거생활 공간 복구를 중점적으로 돕는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인지 마이 타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수해를 당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이 다시 안정적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