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 주가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다른 SK그룹 계열사들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10일 SK디스커버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8%(1만5500원) 급등한 6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그룹주 초강세, SK디스커버리 상한가 SK케미칼 18%대 급등

▲ SK디스커버리 로고.


SK디스커버리 주가는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11시25분경 상한가까지 치솟은 뒤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SK케미칼 주가는 18.44%(6만2500원) 뛴 40만1500원에 거래를 끝내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에 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위탁생산에도 참여한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6.21%(1만5천 원) 상승한 25만6500원에 장을 끝냈다.

SK텔레콤 주가는 3.93%(9천 원) 오른 23만8천 원, SK가스 주가는 1.74%(1600원) 높아진 9만3300우너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09%(2천 원) 오른 18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99%(800원) 높아진 8만1400원, SK네트웍스 주가는 0.97%(50원) 상승한 523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 주가는 0.82%(2천 원) 상승한 24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SKC 주가는 0.23%(200원) 오른 8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K바이오랜드 주가는 1.17%(350원) 내린 2만96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