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공과대학교가 5일부터 7일까지 주식 12만 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밝혔다.
 
포항공대, 운영자금 마련 위해 포코케미칼 보유주식 일부 매각

▲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포스코케미칼 주식의 6일 종가 8만7700원을 적용하면 105억2400만 원에 이르는 규모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공과대학교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했다”고 말했다.

포항공과대학교는 포스코케미칼의 2대주주인데 이번 매각으로 보유 지분이 직전 신고일인 7월22일 3.74%(228만3500주)에서 3.55%(216만3500주)로 0.20%포인트 줄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도 65.02%(3965만2427주)에서 64.82%(3953만2427주)로 0.20%포인트 하락했다.

포스코케미칼 최대주주는 포스코로 61.26%(3736만220주)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