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한진칼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대한항공이 2020년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
 
한진칼 대한항공 주가 강세, 대한항공 2분기 기대이상 실적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7일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30%(5700원) 급등한 2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는 이날 모두 43만7828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모두 108억1400만 원이었다.

기관투자자는 800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만3453주를 순매수했다.

대한항공 주가도 5.52%(1천 원) 상승한 1만9100원에 장을 끝냈다.

한진칼 주가는 0.48%(400원) 높아진 8만3900원에,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7.53%(3900원) 뛴 5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6909억 원, 영업이익 1485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1015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