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에 올랐다.

'페미니즘'으로 논란이 된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 테일즈' 매출순위는 1계단 하락한 7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M' 2위 탈환, 카카오게임즈 '가디언테일즈' 7위

▲ 리니지2M 게임 이미지. <엔씨소프트>


7일 모바일게임 통계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리니지2M’의 매출순위는 1주일 전보다 1계단 상승한 2위로 집계됐다.

리니지2M은 7월23일 넥슨의 새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에 2위 자리를 내주면서 3위로 밀렸지만 8월2일부터 다시 2위 자리에 오른 뒤로 이날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매출순위 1위를 지켰다.

반면 카카오게임즈가 배급을 맡은 ‘가디언테일즈’의 매출순위는 1주일 전보다 1계단 하락한 7위로 집계됐다.

최근 카카오게임즈가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캐릭터 대사를 수정해 이용자들의 반발을 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2일 가디언테일즈의 대사 가운데 ‘걸레 같은 X’를 ‘광대 같은 게’로 고쳤다가 일부 남성 사용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5일 카카오게임즈는 이와 관련해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이용자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가디언테일즈는 당초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이 4.9점(5점 만점)을 보였지만 논란 뒤 이틀 만에 2.2점으로 추락했다.

넥슨의 새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은 1주일 전보다 1계단 하락한 3위로 집계됐다.

바람의나라: 연은 PC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식재산을 활용해 모바일로 제작된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게임으로 7월16일 출시됐다.

20대와 30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내려받기 수가 300만 회를 넘어서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순위는 4위, ‘V4’도 10위를 유지했다.

중소 게임회사인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5위를 유지했고 웹젠의 ‘뮤 아크엔젤’은 1주일 전보다 1계단 상승한 6위로 나타났다.

중국 게임회사인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1주일 전보다 4계단 상승한 9위, 4399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8위를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