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33명 나와, 지역감염 15명 해외유입 18명

▲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사례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4456명, 누적 사망자는 3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33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15명, 해외유입 사례가 18명이다.

지역사회 확진사례 15건 가운데 6건이 충북에서 나왔다. 청주에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인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탓이다.

이들은 2~3년 전부터 이 지역에 살고 있어 해외유입 환자가 아닌 지역발생 환자에 포함됐다.

수도권에서도 8명의 확진사례가 발생했다.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이다.

경남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6명은 공항,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12명은 자가격리하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02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4명 증가해 모두 1만3406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2명 줄어 74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