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해 카드결제대금 청구를 미루고 신규 카드대출금리를 낮춘다.

하나카드는 9월30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최장 6개월 동안 신용카드 이용금액(일시불,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 청구를 미뤄준다.
 
하나카드, 집중호우 피해 고객 위한 긴급 금융지원

▲ 하나카드 로고.


카드 이용금액 납부를 연체한 고객은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받지 않고 분할 상환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기간에 할부이자 및 카드대출이자를 청구하지 않는다. 

하나카드는 9월30일까지 신규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를 30% 내린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지원을 받으려면 지역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하나카드 손님케어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