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1만 대 넘어서

▲ LG전자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 LG전자 >

LG전자 전체 정수기 판매량에서 신제품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6월 말 출시한 'LG 퓨리케어 듀얼정수기'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넘겼다고 5일 밝혔다.

정수기 전체 판매량에서 퓨리케어 듀얼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7월 넷째 주 기준 40%에 가까웠다.

LG전자는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출시 후 한 달 동안 정수기 전체 판매량은 출시 전 1개월과 비교해 10%가량 늘었다”며 “퓨리케어 듀얼정수기가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퓨리케어 듀얼정수기는 설치형(빌트인) 제품이다.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설치하고 물이 나오는 출수구 2개를 외부에 노출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출수구는 냉수, 온수, 정수가 나오는 곳과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세척수가 나오는 곳으로 나뉜다.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세척수는 다양한 식재료와 식기류 등을 씻고 살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세균을 제거한다.

3단계 복합필터를 탑재해 물 속 수은, 납, 철 등 중금속 및 유해물질을 걸러낸다. 자외선 LED(발광 다이오드)로 출수구를 살균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LG전자 가전관리 서비스 ‘케어솔루션’에 가입하면 1년에 한 번씩 정수기 내부에서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제품을 씻고 살균해준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편리함과 차별적 위생기능을 갖춘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정수기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