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카드대금 상환 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지역에 관계 없이 최근 발생한 폭우사태에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카드, 폭우 피해고객에게 상환유예와 금리우대 금융지원 제공

▲ 현대카드 기업로고.


금융지원 대상자는 8월과 9월 청구되는 카드대금을 이자나 연체료 부담 없이 최장 6개월까지 늦춰 상환할 수 있다.

이미 카드대금 납부를 연체한 상태라면 6개월동안 채권추심활동이 중단된다.

금융지원 대상자가 10월 말까지 현대카드에서 신규 대출을 신청하면 금리를 낮추고 기존에 받은 대출상품 만기를 연장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