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동원산업이 2분기에 깜짝실적을 내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동원산업 주가 초반 급등, 순이익 2분기 급증에 매수세 몰려

▲ 동원산업 로고.


4일 오전 9시48분 기준 동원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12.33%(2만3천 원) 뛴 20만9500원이다.

동원산업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209억2800만 원, 영업이익 898억4200만 원, 순이익 854억7200만 원을 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55.4%, 순이익은 157.7% 상승했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미국 참치캔 1위 업체 스타키스트의 매출 성장률이 1분기보다 상승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미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식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2분기에 그 강도가 더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스타키스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분기에는 24%, 2분기에는 58% 각각 성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