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수출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들제약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기대감 이어져

▲ 설명


4일 오전 9시11분 기준 우리들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1.9%(2650원) 상승한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엑세스바이오 지분 27.3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엑세스바이오는 주가 급등으로 4일 하루동안 거래가 중지됐다.

엑세스바이오는 7월29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앞서 7월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기도 했다.

우리들제약과 엑세스바이오는 해외 공동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들제약 주가는 7월31일과 8월3일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25.23%, 29.69% 상승해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