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기업고객에 최대 5억 원까지 신규대출을 해준다.

하나은행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기업고객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집중호우 피해 기업과 개인고객에게 최대 5억 긴급대출

▲ 하나은행 로고.


중소기업, 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5억 원까지 긴급 경영안전자금을 빌려준다.

하나은행은 전체 지원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대출 만기를 맞은 고객을 위해 원금을 상환하지 않더라도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하고 분할 상환금도 6개월까지 납부를 미뤄준다.

대출 금리도 낮춘다.

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의 대출 금리를 1.3%포인트, 개인고객의 대출 금리를 1%포인트까지 내린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기업고객과 개인고객에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전반으로 위험이 전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