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일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25%(2900원) 떨어진 8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대부분 밀려,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떨어져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한국조선해양 주식을 14만1737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2.88%(900원) 하락한 3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7월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2.11%(5천 원) 밀린 23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0.8%(100원) 낮아진 1만2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7월29일부터 7월31일까지 이어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도 끝났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도 0.8%(250원) 떨어진 3만1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0.66%(150원)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