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대선(TC)계약을 맺었다.

대한해운은 3일 글로벌 정유사인 쉘(Shell) 싱가포르 법인과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장기 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해운, 글로벌 정유사 쉘과 LNG운반선 장기 대선계약 맺어

김칠봉 대한해운 대표이사 부회장.


계약금액은 3640억9498만5296원이다. 이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대한해운 매출의 36.20%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3년 9월30일부터 2030년 9월30일까지 7년이며 쉘은 최장 17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릴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대한해운은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로 에너지와 자원 등을 선박으로 수송하는 해운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