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2일 세상을 떠났다. 

한미약품은 2일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이날 새벽에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향년 80세다.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 2일 숙환으로 별세, 향년 80세

▲ 고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 회장은 음력 1940년 3월1일 경기 김포에서 출생했다.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개업했으며 1973년에 한미약품공업을 창업했다.

2014년부터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맡았다.

빈소는 확정되는대로 공지되며 발인은 6일 오전에 진행된다고 한미약품은 밝혔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 임종훈씨, 딸 임주현씨가 있다.

유족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