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36명 발생하며 이틀째 1500명대를 유지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3만8637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1536명으로 확산세, 중국 49명으로 진정세

▲ 중국 신장의 코로나19 검사 모습. <연합뉴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472명, 오사카 195명, 아이치 181명, 후쿠오카 121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9명 더 나왔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7월30일까지 연일 100명을 넘다가 7월31일 45명, 1일 49명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6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는 33명으로 신장에서 30명, 랴오닝성에서 3명이 발생했다.

1일 하루 동안 무증상 감염자는 20명 더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1일 누적 확진자는 8만4385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