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산업안정기금이 항공, 해운 등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8월 초부터 지원한다.  

KDB산업은행은 8월5일부터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산업안정기금, 기간산업 협력업체에게 8월5일부터 지원 시작

▲ KDB산업은행은 8월5일부터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은행 17곳과 협약을 맺는 등 지원 절차 수립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은행 명단과 대출신청서, 프로그램 내용 등은 8월3일부터 기긴산업안정기금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지원 프로그램은 시중은행이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대출하면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민간 등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기업은 항공, 해운, 자동차, 조선, 기계, 항공제조,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9개 업종의 협력업체다. 

지원규모는 최대 5조5천억 원이며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최대 1조 원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