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익 KCC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사임했다. 

KCC는 31일 공시를 통해 정몽익 수석부회장의 사임으로 정몽진 KCC 회장, 민병삼 KCC 사장, 정몽익 수석부회장 3인 각자대표체제에서 정몽진 회장, 민병삼 사장 2인 각자대표체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정몽익 KCC 대표이사 사임, 정몽진 민병삼 2인 각자대표체제로 전환

정몽익 KCC 수석부회장.


이번 사임은 30일 민병삼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뤄졌다. 

KCC는 30일 민병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몽익 수석부회장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정몽진 회장의 동생이다. 

2006년 KCC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2019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