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3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31%(1천 원) 상승한 3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모두 올라, '방탄소년단 테마주'도 상승 많아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17%(1250원) 오른 4만7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1%(150원) 높아진 2만9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넷마블 주가는 1.99%(2500원) 오른 12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33%(5원) 상승한 154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29%(50원) 높아진 1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전날 종가와 동일한 1만4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50원) 내린 4945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9%(15원) 하락한 16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