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게임과 관련된 회사들의 주가가 대폭 올랐다.

정부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8월3일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규제혁신과 관련해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게임주 혼조, 드래곤플라이 와이제이엠게임즈 뛰고 썸에이지 내려

▲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공동대표이사(왼쪽)와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공동대표이사.


31일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날보다 18.88%(575원) 급등한 3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래곤플라이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로 ‘스페셜포스 VR’ 등을 출시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주가도 11.54%(210원) 뛴 2030원에, 한빛소프트 주가는 4.22%(175원) 상승한 43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회사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다른 게임회사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조이시티 주가는 3.01%(600원) 오른 2만550원에,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2.82%(240원) 상승한 8740원에 장을 닫았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2.54%(50원) 상승한 2015원에, 넷마블 주가는 1.99%(2500원) 높아진 12만8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1.74%(1300원) 상승한 7만6천 원에, NHN 주가는 1.35%(1100원) 오른 8만2400원에 장을 종료했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1.34%(150원) 오른 1만1350원에, 네스엠 주가는 0.8%(15원) 높아진 1890원에 거래를 끝냈다.

웹젠 주가는 0.76%(250원) 상승한 3만3250원에, 넥슨지티 주가는 0.67%(100원) 오른 1만5050원에 장을 마쳤다.

미투온 주가는 0.61%(50원) 오른 8300원에, 룽투코리아 주가는 0.19%(10원) 상승한 5390원에, 조이맥스 주가는 0.16%(10원) 높아진 6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썸에이지 주가는 3.83%(28원) 하락한 703원에 장을 닫았다.

골프존 주가는 3.8%(3천 원) 내린 7만6천 원에,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3.32%(400원) 빠진 1만1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베스파 주가는 2.89%(400원) 밀린 1만3450원에, 네오위즈 주가는 2.75%(800원) 하락한 2만8300원에 장을 종료했다.

SNK 주가는 2.55%(350원) 내린 1만3400원에, 넵튠 주가는 2.48%(230원) 떨어진 9030원에 거래를 닫았다.

게임빌 주가는 2.33%(800원) 하락한 3만3500원에, 엔씨소프트 주가는 1.7%(1만4천 원) 빠진 81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컴투스 주가는 1.55%(1900원) 하락한 12만600원에, 위메이드 주가는 1.34%(500원) 밀린 3만6900원에, 펄어비스 주가는 0.95%(1800원) 내린 1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