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새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넷마블의 모바일게임들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넥슨 게임 매출순위 강세,  '바람의나라:연' 2위 '카트라이더' 6위

▲ 넥슨 '바람의나라: 연'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31일 모바일게임 통계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 매출순위는 2위로 집계됐다.

기존 2위였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을 제친 23일부터 2위를 이어가고 있다.

'바람의나라:연'은 넥슨이 15일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PC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바람의나라: 연’은 출시된 지 이틀째인 17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6위로 순위에 진입해 18일에 4위, 19일에 3위에 이어 23일 2위로 뛰어올랐다.

27일까지 누적 내려받기 수도 260만 회를 넘어서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일주일 전보다 2계단 오른 6위, ‘V4’도 3계단 상승한 8위로 나타났다.

넷마블의 모바일게임들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6계단 떨어진 13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일주일 전보다 매출순위가 1계단 상승했지만 15위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매출순위는 2계단 상승한 7위로 집계됐다.

가디언 테일즈는 미국 모바일게임 개발사 콩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가 배급을 맡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한국에는 16일 출시됐다.

중국 게임회사인 4339 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일주일 전보다 3계단 하락한 9위, 유주게임즈코리아의 ‘그랑삼국’은 3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1위, 웹젠의 ‘뮤 아크엔젤’은 4위,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5위를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