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0년 지속가능 보고서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았다.

현대차가 2019년 지속가능 경영성과와 중장기계획을 담은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 지속가능성보고서 내놔, 이원희 "미래 모빌리티시장에서 성장"

▲ 현대차가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자동차는 중장기 혁신계획 2025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구체화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인류를 향한 진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주주와 투자자를 위한 ‘보고서섹션’과 일반독자를 위한 ‘매거진섹션’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보고서섹션은 2025 전략을 기반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5대 영역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지속가능경영 5대 영역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고객경험 혁신 △전 과정 친환경 가치 추구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기여 및 개발 등이다.

매거진 섹션에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친환경차(Clean mobility) △첨단기술(Advanced technology)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자율성 및 권한 부여(Empowered employees) 등 4가지 영역에 나뉘어 실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표준 및 다양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평가지표 요구사항을 준수해 정보공개를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하기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내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인쇄물 대신 인터렉티브PDF 포맷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인터렉티브PDF는 클릭 한 번으로 보고서 내 관련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고 동영상 보기, 검색기능 등을 갖춰 독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현대자동차 2020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