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비대면으로 사내소통 바꿔, 장경훈 "미래지향적 문화"

▲ 하나카드 '원택트 방송' 갈무리.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임직원 소통방식을 비대면으로 바꿔가고 있다.

하나카드는 10일 임직원들이 강당에 모여 진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원택트(1tact) 방송’을 통해 상반기 실적, 하반기 사업전략 등을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원택트 방송을 통해 △2020년 상반기 실적 △2020년 하반기 사업전략 △디지털, 기업사업, 구독경제, 정보기술(IT)개발 성과 등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하나카드 노동조합 위원장과 노사 화합 이벤트를 진행한 모습도 방송에 담겼다.

하나카드 임직원들은 원택트 방송을 기획, 연출하고 출연도 했다.

하나카드는 건강한 직원 소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고 ‘직원과 소통의 장’ 등 사내 소통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장 사장은 “직원 사이 미래지향적 소통이 어려운 카드업황을 극복하고 헤쳐나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원택트 방송은 디지털을 가장 잘 활용한 직원 소통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비대면서비스 강화, 모바일 특화상품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업무 과정과 소통방식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