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상반기 순이익 뒷걸음, 이동빈 "초저금리 대응 원년"

이동빈 Sh수협은행이 24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Sh수협은행이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순이익이 뒷걸음질했다.

Sh수협은행은 상반기 순이익 1371억 원(세전, 잠정)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1620억 원)보다 15.4% 줄어들었다.

총자산은 50조881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조9640억 원 증가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3%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기보다 0.18%포인트 낮아졌다.

Sh수협은행은 24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에서 ‘2020년 하반기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20년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디지털뱅킹을 활용한 고객기반 확대 △조달비용 감축 △개인예수금 증가 △거래상품수 증가 △건전성 확보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올해를 초저금리시대 대응의 원년으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디지털 혁신은 생존의 가늠자이자 고객 중심 경영체제를 완성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