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30일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날보다 6.9%(800원) 급등한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강세, 현대일렉트릭 뛰고 현대에너지솔루션 올라

▲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중동 전력기기 수주가 늘었고 하반기에도 수주할 수 있는 입찰건들이 여럿 있다”며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11%(950원) 상승한 3만1450원에,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2.19%(500원) 오른 2만33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0.22%(200원) 높아진 9만1천 원에,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0.21%(500원) 오른 23만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0.93%(300원) 하락한 3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 주가가 하락해 27일부터 29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도 끝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