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메디톡스와 호주 백신기업 박신(Vaxine)이 공동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메디톡스 주가 장중 대폭 올라,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 안전성 확인

▲ 메디톡스 로고.


30일 오전 11시13분 기준 메디톡스 주가는 전날보다 6.19%(1만200원) 오른 1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메디톡스와 박신은 호주 로열 애들레이드병원에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인 ‘코박스19’의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참가자들에게 3주 간격으로 코박스19 또는 위약을 투여한 뒤 체내 반응 측정을 위한 혈액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디톡스와 박신은 임상2상을 이른 시일 안에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신은 임상1상 시험을 실시하기 전 동물실험을 통해 코박스19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