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27%) 상승한 2263.1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강한 매수'에 3거래일째 올라, 코스닥은 강보합

▲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27%) 상승한 2263.1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경기부양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을 받아 보합권으로 출발했다"며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업종을 살펴보면 전기전자(2387억 원), 화학(568억 원), 금융업(478억 원), 운수장비(273억 원) 등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968억 원, 개인투자자는 4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37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12%), 네이버(1.39%), 카카오(0.61%), 현대차(1.6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63%), 셀트리온(-5.04%), LG화학(-0.1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09%) 오른 808.5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8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7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씨젠(9.67%), 제넥신(0.31%), CJENM(0.60%), 펄어비스(0.62%), SK머티리얼즈(0.4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32%), 에이치엘비(-1.69%), 셀트리온제약(-4.14%), 케이엠더블유(-0.82%), 에코프로비엠(-0.80%) 등 주가는 내렸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193.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