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현대위아 주가는 28일 전날보다 1.85%(700원) 내린 3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하락 우세, 현대로템 뛰고 현대위아 현대제철 내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제철과 현대건설 주가는 각각 0.96%(250원), 0.72%(250원) 하락한 2만5700원과 3만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글로비스(-0.45%)와 현대차(-0.40%), 이노션(-0.20%), 현대비앤지스틸(-0.13%) 주가도 소폭 내리면서 28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7곳의 주가가 하락했다.

기아차와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3만7700원, 3만935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크게 올랐다.

현대로템 주가는 10.00%(1600원) 상승한 1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반기 좋은 실적을 낸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평가되는 수소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는 점에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은 28일 오전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수소 충전인프라 핵심장치인 수소리포머공장을 의왕연구소에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증권(0.32%)과 현대모비스(0.25%)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