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를 한 달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구독서비스’를 내놓았다.

세븐일레븐은 8월7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세븐카페 월정액권 2개월(8~9월)분을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자체 커피 브랜드 '세븐카페' 월정액 구독서비스 내놔

▲ 세븐일레븐은 8월7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세븐카페 월정액권 2개월(8~9월)분을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세븐카페는 2015년 1월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업계 최초로 선보인 편의점 원두커피 브랜드다.

이 월정액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이 발송된다. 

이 쿠폰은 핫(HOT), 아이스(ICE) 커피 구분 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며 이용한 금액만큼 차감된다. 

세븐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 7200여 곳에서 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유형의 구독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편의점 원두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구독서비스는 일정 금액을 한 번에 지불하고 상품 또는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고객은 정상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 및 서비스을 구매할 수 있고 회사에서는 신규 및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븐일레븐은 8월 이후에 푸드, 신선, 비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구독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CMD(선임 상품 기획자)는 “구독서비스는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충성고객을 늘릴 수 있는 대표 차별화 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편의점 원두커피가 뛰어난 품질과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편의점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