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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김지효 기자
2020-07-27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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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생애

    김상균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다.

    국가철도공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철도시설 안전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1956년 1월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나 경기공업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기술고시 14회에 합격한 뒤 철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고속철도건설사업소장, 시설본부장, 건설본부장을 지냈다.

    건설교통부로 자리를 옮겨 철도정책국장, 건설교통인재개발원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역임했으며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거쳐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으로 재직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초빙교수를 지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남북 철도 연결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했을 정도로 남북 철도사업에 관심이 많다.

    ◆ 경영활동의 공과

    △사업 조기 발주 등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힘보태
    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2020년 3월 상반기 사업비 집행 계획을 59.9%에서 1.6%포인트 올려 올해 예산 5조6390억 원 가운데 61.5%인 3조468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철도시설공단은 2020년 4월 25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주했다. 

    동해선 포항∼삼척 노선 13개 역사 1070억 원, 경전선 임성리∼보성 노선 6개 역사 430억 원,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 5개 역사 1천억 원 규모이며 노선별로 분할 발주해 많은 업체에 입찰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철도시설공단은 2020년 전기·신호·통신 등 철도시스템 개량사업에도 2019년보다 55% 가량 늘어난 553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주한다.

    열차 이용객은 많지만 노후화한 분당선, 일산선, 과천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3개 노선을 개량하기 위해 2022년까지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 15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

    또 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구간 전기·통신 분야 개량 공사를 2020년 9월에 발주하고 경부선 신동∼부산 구간 신호 개량공사와 호남선 익산∼목포 구간 통신 개량공사 등 모두 144개 시스템 개량사업도 발주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김상균은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2020년 5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동반성장 협력펀드'의 규모를 2배인 200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기존 대전·세종·충청지역 원도급사에서 하도급사를 포함한 230여개 회사로 확대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8년부터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해온 바 있다. 

    김상균은 "동반성장 협력펀드 증액과 신속한 자금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7월17일 대전 및 충정지역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함께 일자리 협의체를 발족하기도 했다.

    ▲ 한국철도공단 실적.

    △한국철도공단 3년 연속 순이익 흑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년 연속 순이익에서 흑자를 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6년에는 순손실 1672억 원을 냈지만 2017년 순이익 1215억 원을 낸 데 이어 2018년에는 순이익 1651억 원, 2019년에는 순이익 1717억 원을 거뒀다.

    철도시설공단은 국유재산을 활용해 금융원가와 공공부채를 줄여나갔다.

    김상균은 2019년 5월 “2년 연속 흑자라는 성과는 사업별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채를 줄여야하는 일은 과제다. 

    철도시설공단은 2017년 부채가 20조1235억 원이었는데 2018년에는 19억9626억으로 감소했다가 2019년에는 20조3303억 원으로 소폭 늘었다. 

    김상균은 2019년 9월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부채 상환 재원은 운영사로부터 받는 선로 사용료인데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 이후 수입이 늘고 있지만 치열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유지보수업무를 표준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유휴부지 등 국유재산 활용과 역세권 개발, 해외사업을 통해 수익 증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서·광명역 역세권 개발 등 대형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으로 이름 바뀌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6년 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이름이 바뀐다. 

    2020년 5월20일 20대 국회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름을 국가철도공단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그동안 이름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비슷해 혼동을 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철도 건설과 시설관리가 공단의 주요 업무지만 시설관리에 치우친 이름 때문에 공단의 역할에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0년 8월부터 바뀐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4년 1월 철도청의 건설부문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하나로 합쳐져 만들어졌다.

    출범 이후 고속철도를 비롯한 국내 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외국 철도 건설과 관련한 설계·시공·감리·사업관리 등의 업무와 남북 철도 연결사업 등을 맡고 있다.

    철도시설 관련 기술을 개발 및 관리하고 철도 역세권과 철도 관련 국유재산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철도시설공단은 바뀐 이름에 맞춰 새 기업이미지(CI) 개발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해외 철도사업 수주 힘써
    김상균은 코로나19 사태에도 해외 철도사업의 수주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상균은 2020년 말 발주될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 광역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 개량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엘리사벳 히메네스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2020년 6월30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터키에서도 철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2020년 5월28일 얄츤 에이귄 터키인프라 투자청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상균은 인도네시아 경전철(LRT) 2단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직접 인도네시아에 가서 ‘철도외교’를 펼쳤다. 

    그 결과 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4월 총사업비 183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 용역 낙찰자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엔지니어링 1위 공기업인 빌라마 까리아와 미국의 글로벌기업 에이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사인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의 글로벌기업을 물리치고 일궈낸 성과다. 

    이에 앞서 김상균은 2019년 6월26일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7년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을 수주해 2019년 6월11~21일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김상균은 2019년 3월8일 인도 철도사업인 럭나우 메트로사업에서도 97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럭나우메트로사업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쉬(Uttar Pradesh)주의 중심도시인 럭나우에 22.9km 길이로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833억 원(9억6천만 달러)이 투입됐다.

    김상균은 2018년 7월 이집트에서 이집트 나가하마디~룩소르 118km 구간과 16개 역사의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용역사업도 수주했다.

    중국에서는 2015년부터 이어온 31억 원 규모의 정만선(허난성~후베이성) 충칭 구간 감리 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균은 해외 철도사업 수주를 위해 해외기업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본다. 

    김상균은 2019년 9월17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재정과 인건비를 앞세운 중국과의 경쟁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해외진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균은 중국 철도기업들과 협력을 위해 2018년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난징을 방문해 한국과 중국의 철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외활동도 펼쳤다.

    김상균은 중국의 철도 관련 주요 기업들과 제3국 공동진출에 합의하고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사이에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김상균은 "최근 중국은 철도 강국으로 발돋움해 자국 철도시장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중국과 협력해 우리 기업이 중국과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가 옌 허 시앙 중국국가철로국 총공정사(왼쪽에서 네번째)와 2019년 12월3일 한국과 중국의 철도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남북 철도 연결사업 준비
    김상균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풀릴 때를 기다리며 남북철도사업추진단과 같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남북 도로와 철도 연결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균은 수색~서울~광명 구간을 지하화해 경의선 고속철도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과 동해선 단절구간인 강릉~제진 연결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4월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열고 2조8520억 원을 들여 2021년 말 착공을 목표로 동해북부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김상균은 이 행사에 참여해 정부 인사들과 함께 동해북부선 철도터널에 방문했다.

    철도시설공단은 남북철도와 연계된 춘천~속초 및 인덕원~동탄 철도건설사업도 추진한다고 2020년 3월 발표했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속초, 인제, 양양, 화천 등 강원권 북부 지역주민들이 수도권까지 1시간 4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장기적으로는 남북 및 대륙횡단철도 연계를 통한 철도 네트워크 효율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김상균은 2018년 2월 취임한 뒤 북한 철도를 현대화하는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축’을 2025년까지 진행할 중장기 경영목표의 첫 번째 과제로 내세우기도 했다.

    김상균은 2018년 12월26일에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함께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한과 북한 철도와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공공기관장을 대표해 참석하기도 했다.

    도로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은 각각 고속도로 건설과 운영 및 관리, 철도시설의 구축을 맡고 있는 만큼 남한과 북한의 철도사업에서 주요 공기업으로 활동하게 된다.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단은 2018년 11월30일 도라산역을 출발해 남북철도 공동조사도 시작했다.

    김상균은 남북 철도 연결과 관련해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

    김상균은 2010년 발표한 '동북아 철도망 구축을 위한 남북철도 인프라 협력사업의 통합적 추진방안 연구' 논문에서 한반도 통합철도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단계적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상균은 2019년 6월24일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북한과 미국이 밀고 당기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남북 철도 연결 사업도 결국 잘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철도시설 안전 강화
    김상균은 2020년 안전분야 예산을 늘리는 등 철도시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상균은 2019년 11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늘어나는 예산에서 안전분야 예산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지·보수와 시설 개량 예산이 기존에는 20% 미만이었지만 2020년에는 22% 정도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균은 건설에 중점을 뒀던 그동안의 철도사업과 달리 이제는 선진국처럼 기존 시설 개량과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0년 7월에는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하고 철도 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개량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12월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를 계기로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9년 3월 안전혁신단을 새로 만들어 2019년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9223억 원을 투자하는 등 노후시설과 철도 안전시설을 개량했다.

    2019년 6월에는 5개 지역본부에 안전혁신처를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중심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19년 8월에는 채용할 117명 가운데 84명은 철도시설물 점검과 노후시설물 개량을 위해 지역본부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33명은 설계안전성 검토와 안전위험요소 사전차단업무를 맡는다.

    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4월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철도시설 안전합동혁신단을 발족해 철도건설과 운영단계별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상균은 2019년 3월 경기도 군포변전소와 인근 선로 전환기시설에서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하며 “이번 안전대진단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되거나 즉각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우선 예산을 투입해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제로(0)' 역사 구축 추진 
    철도시설공단은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제로 에너지 철도역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서해선 역사를 제로 에너지 철도역사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에너지 소비량 최소화 설계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구간 가운데 영주역사 등 연면적 1천㎡ 이상 역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신설 역사를 제로 에너지 철도역사로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상균은 "제로 에너지 철도역사 건설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019년 9월 17일 충청북도 영동군 경부선 황간역 황간시설관리반에서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문웅현 철도시설공단 노조위원장(왼쪽 첫번째),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철도시설물 개선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 회의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 확대
    김상균은 취임 이후 철도시설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와 한국철도는 2020년 3월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부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시설 제공과 사용승인을 담당하고 한국철도는 사업부지 활용계획 수립과 운영·유지보수를 맡아 태양광발전 부지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에 앞서 김상균은 2019년 4월12일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과 함께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발족했다.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는 철도시설 안전업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도 현안쟁점의 갈등 조정 및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는 두 기관이 창립한 뒤 처음으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현장 점검회의를 열기도 했다.

    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 노사는 2019년 9월17일 충청북도 영동군 경부선 황간역 황간시설관리반에서 김상균과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문웅현 철도공단 노조위원장, 조상수 전국철도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철도시설물 개선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회의를 했다.

    김상균은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은 취임 직후인 2018년 4월9일 한국철도와 철도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발전협력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철도발전협력단은 대전 철도공단 사옥에 합동 사무실을 마련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사이의 주요업무 조정과 협력을 담당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철도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남북 철도 및 유라시아 철도 연결, 해외사업 진출 등 앞으로 중요한 철도 현안을 놓고 이견을 조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등 미래 철도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도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김상균은 “두 기관은 우리나라의 철도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두 기둥이자 중추적 업무를 담당하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철도발전협력단을 통해 산적한 철도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한국 철도기술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자”고 말했다.

    철도발전협력단은 2018년 3월15일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철도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시설공단이 한국철도와 맺은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

    김상균은 2019년 6월24일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코레일은 우리의 최고의 고객”이라며 “‘코레일이 잘돼야 우리도 잘 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4월1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상시·지속적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시설 방호원 309명과 청사 관리원 38명 등 용역 노동자 34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김상균은 “노동자와 솔직한 소통으로 갈등 없이 노사협의를 마무리해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이뤄냈다”며 “결원 충원에 따른 신규채용도 신속히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7년 5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뒤 모두 18차례의 협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대상과 방식, 절차, 임금 등을 확정했다.

    철도시설공단은 고령자들이 많이 일하는 청소와 경비 직종을 고령자 친화직종으로 분류해 정년을 65세로 정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 65세가 넘은 고령자들도 기간제 근로의 형태로 고용의 연속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협회장 취임
    김상균은 2018년 2월27일 서울 용산 아이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철도협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제5대 한국철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상균은 취임사에서 “철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에 해외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철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 회원사와 소통을 늘려 새로운 철도정책을 개발하는 데 힘쓸 뜻도 내놓았다.

    한국철도협회는 2009년 6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철도분야의 유일한 법정단체인데 200여개의 단체회원과 124명의 개인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과 이종우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장이 감사로,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가 이사로 선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취임
    김상균은 2018년 2월14일 제6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올랐다.

    김상균은 2014년 2월 제5대 이사장 선임 때 강영일 전 이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고 4년 뒤 재수 끝에 이사장에 선임됐다.

    김상균은 취임식을 여는 대신 대전 본사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상균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에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철도서비스의 안전과 품질 관리, 부정부패 척결, 철도 공공성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79년부터 30여 년 동안 철도 분야에서 일했던 경험과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진두지휘했던 긍지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철도공단을 가장 일하고 싶은 공공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국가의 기간철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국가 철도시설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4년 1월 철도청에서 분리돼 설립됐다.

    △철도와 교통관련 분야에서 오랜 공직 생활
    김상균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으로 일하며 철도 안전성 강화,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 호남고속철도 건설, 경기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건설 등에 힘썼다.

    2009년 몽골에서 열린 국제 철도포럼에 한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해 러시아, 몽골과 철도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한국철도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했다.

    철도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4년 건설교통부 초대 철도정책국장을 지냈다.

    철도정책국장 시절 철도청을 분리해 한국철도공사를 출범하는 데 기여했다.

    2007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1년6개월 동안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 일할 때를 제외하고는 공직기간에 철도와 교통 관련 분야에서 일했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시절에는 한강물로 만든 수돗물인 ‘아리수’,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진 큰입배스(민물농어)의 식품가치 등을 알리는 데 힘썼다.

    ◆ 비전과 과제

    ▲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왼쪽에서 다섯번째) 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손병석 코레일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2019년 4월12일 대전 철도기관 공동사옥에서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은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철도시설공단의 위상을 높여야한다.

    이를 위해 철도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2005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17개국 59개 사업에서 2966억 원의 수주성과를 올렸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인도,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등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2019년 6월 터키 철도청과 철도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터키 인프라사업 수주 발판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코스타리카에서 철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해외에서 실적을 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잦은 철도사고도 예방해야 한다. 특히 2018년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KTX 탈선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 방지에 더 힘쓴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상균은 2019년 사고, 부패, 이월예산을 없애자는 뜻에서 ‘3-제로’ 운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김상균은 사고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를 통한 위험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 강화작업 때 4차 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부패를 없애기 위해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찾아 개선하고 하급자가 조언자, 상급자가 조언받는 자가 되는 '역 멘토링'제도도 시행해 새로운 청렴의식을 확산하기로 했다. 단위 업무별로 부패 리스크도 관리한다.

    예산 이월을 없애기 위해서는 예산 집행 부진을 예상하는 사업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매주 점검을 한다.

    이와 관련해 김상균은 2019년 3월 “3-0(제로)가 연상되는 매달 30일을 ‘3-제로의 날’로 지정하고 이 운동이 생활화되도록 사내 게시판을 이용해 직원 사이 공감대를 확산할 것”이라며 “협력업체 동참을 위해 각종 행사에 ‘사고-Zero, 부패-Zero, 이월-Zero’ 문구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남북 철도사업에서 철도공사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준비해야한다.

    김상균은 남북철도사업추진단을 꾸려 남북 철도 연결에 대비하고 있다. 

    수색~서울~광명 구간을 지하화해 경의선 고속철도 기반을 마련하고 동해선 단절 구간인 강릉~제진 연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의 통합도 대비해야한다. 

    김상균은 한국철도와 통합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상균은 2019년 9월17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철도공단의 최고 고객은 한국철도다. 경쟁이나 대결의 대상이 아니다"며 "통합은 정부 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 평가

    ▲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사장 겸 한국철도협회장이 2020년 6월26일 서울시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철도시설공단 내부 출신으로서 처음 이사장에 올랐다.

    1979년 공직에 진출한 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을 맡았던 2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철도 분야에서 일해 철도 분야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스스로도 30년 넘게 철도 분야에서 일한 것으로 자랑으로 여긴다.

    남북 철도 연결에 관한 논문을 몇 차례 냈을 정도로 남북 철도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균은 2005년 '유라시아 철도 연결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을 썼다.

    2010년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으로 '동북아 철도망 구축을 위한 남북철도 인프라 협력사업의 통합적 추진방안 연구'를 썼다.

    논어의 '이불탐위보'(以不貪爲寶)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송나라 재상 자한이 뇌물로 들어온 옥구슬을 물리치며 한 말로 '남에게서 재물을 탐하지 않는 것이 우리 집의 보배'라는 뜻이다. 

    '긍정과 소통'을 조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꼽는다. 내부 구성원이 만족하지 않으면 외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없다는 것을 지론으로 삼고 있다. 

    50대에 혼자 어학연수를 다녀올 정도로 외국어 학습에도 관심이 많다.

    건축기술사와 건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본관은 경주 김씨다. 

    ◆ 사건사고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첫번째)이 2018년 5월9일 서울 구로의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릉선 KTX 탈선사고로 철도시설공단 불구속기소
    검찰은 2020년 7월1일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철도시설공단과 사고 관련자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강릉선 KTX 탈선사고는 2018년 12월8일 KTX806호가 강릉역을 출발해 5분가량 달리다가 궤도를 이탈한 사고로 기관차를 포함해 열차 2량이 탈선해 옆 철로로 밀려나면서 10량 모두가 탈선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198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객 등 58명이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었으며 차량 수리비 215억 원 등 227억 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공사 과정에서 선로전환기 시공자는 신호케이블을 잘못 연결했고 감리자는 시공 과정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았으며 연동검사자는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균은 2019년 1월22일 세종시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철도시설공단의 최고 가치는 안전인데 2018년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KTX 탈선으로 국민께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항공철도조사위원회 조사와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과실이 있는 자에게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로 했다.

    2019년 6월부터 신호설비의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고속선과 일반선 모두 점검을 시행하고 전문기관 검사제와 점검실명제를 도입했다.

    김상균은 모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명제를 도입해 안전과 관련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자유한국당 의원과 명예훼손 소송전
    김상균이 2019년 1월15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행정관과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등을 고소했다.

    김상균은 명예훼손과 공무상 비밀누설, 무고 혐의 등을 주장했다.

    김상균은 고소장에서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허위사실에 의한 모함성 투서를 확인없이 무차별 폭로해 개인은 물론 공단 임직원과 철도산업 종사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수사로 진실이 규명돼 다시는 허위투서로 개인과 조직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후보자 한 명이 나를 모함할 목적으로 근거 없는 음해성 투서를 제출했다”며 “청와대가 사실관계를 검증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말했다.

    김도읍 의원은 2018년 12월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가 김 전 특별감찰반원으로부터 김상균의 비위첩보를 받고도 이사장 임명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유한국당은 2018년 12월26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를 열고 김 전 특감반원에서 비롯한 각종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오송역 단전으로 KTX 지연 혼란 발생
    2018년 11월20일 오후 5시1분 경부고속선 상행선 오송역 인근에서 KTX열차 단전사고가 발생했다. 열차 120여 대가 8시간까지 지연됐다.

    사고 발생 뒤 1시간50여 분이 지난 오후 6시54분 선로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경찰은 2019년 3월25일 오송역 단전사고의 원인이 된 전선 시공업체 관계자 4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11월20일 절연 조가선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했다고 봤다. 조가선은 전차선을 같은 높이에서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탱해주는 전선이다.

    경찰수사 결과가 나왔으나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 등의 정확한 사고 책임은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와야 할 것으로 파악된다. 감사원은 2019년 3월20일부터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고배
    2014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2014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는 모두 13명이 지원했고 김상균은 당시 강영일 새서울철도 대표, 김한영 전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과 함께 최종후보 3인에 올랐다.

    당시 철도시설공단 노조는 최종후보 3명이 모두 국토교통부(옛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인 점을 들며 인선 과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강영일 대표가 제5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낙점됐다.

    강 전 이사장은 2017년 1년 연임에 성공했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임기를 3개월가량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상균은 2017년 말 진행된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 다시 지원해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이사장에 선임됐다.

    2017년 공모에는 2014년 공모와 달리 정치권 인사들이 지원하지 않았다. 김상균은 철도 전문가로 평가되는 6명과 경합을 벌여 이사장으로 낙점됐다.

    △경부고속철도 침목 균열로 대국민 사과
    2009년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시절 경부고속철도 2단계 궤도4공구(대구-울산)에서 일어난 침목 균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사과를 했다.

    김상균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궤도4공구 침목 균열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한다”며 “이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공단 전 임직원은 다시 한번 허리끈을 조여 매고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단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침목은 선로 아래 까는 나무나 콘크리트로 된 토막으로 철도시설공단은 2009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 과정에서 침목 균열이 발견되면서 부실공사 논란이 일었다.

    침목 균열에서 시작된 부실공사 논란은 총체적 부실공사 의혹을 넘어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납품업체 특혜의혹 등으로 이어졌고 철도시설공단은 국회 차원의 조사와 감사원의 감사를 받는 등 홍역을 치렀다.

    김상균은 당시 침목 균열에 따른 문제점은 사과하면서도 특정업체 특혜 등의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독점 이익을 노리는 특정업체의 검증되지 않은 무차별적 의혹으로 공단은 명예실추는 물론 철도사업의 해외진출에도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전문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근본 원인을 찾아 완벽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력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2019년 11월8일 대전 본사에서 입동을 맞아 '2019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1978년 국가기술고시 14회에 합격했다.

    1979년 대전지방철도청 건축계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 철도청 대전건축소장으로 근무했다. 

    1998년 철도청 시설국 건축과장으로 일했다. 

    2000년 철도청 고속철도건설사업소장으로 근무했다.

    2002년 철도청 시설본부장을 맡았다.

    2003년 철도청 건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4년 3월 건설교통부 초대 철도정책국장에 올랐다.

    2005년 2월 국토교통부 소속 건설교통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다.

    2006년 2월 건설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근무했다.

    2007년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11월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에 올랐다.

    2012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2018년 2월 재수 끝에 제6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올랐다.

    2018년 2월 제5대 한국철도협회장에 선출됐다.

    ◆ 학력

    1975년 경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상훈

    1988년 9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96년 12월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 사이에 1남이 있다.

    ◆ 기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0년 3월26일 공개한 '2020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상균의 재산은 약 89억6400만 원이다.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상균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울 성동구, 대전 대덕구 등에 상가 2채와 아파트 1채, 복합건물 1채, 창고 2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도 복합건물과 아파트를 각각 1채씩 소유하고 있다. 

    김상균은 본인 소유 4500만 원 상당의 골프 회원권도 신고했다. 김상균은 재산을 대부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 2월28일 육군 소위로 임관해 1984년 2월28일 중위로 전역했다.

    ◆ 어록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2018년 12월11일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중국은 철도강국으로 발돋움하여 중국 철도시장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속적으로 중국과 협력해 우리 기업이 중국 및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12/03, 한중 철도협력 강화를 위한 중국 방문에서)

    "재정과 인건비를 앞세운 중국과의 경쟁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해외 진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부채 상환 재원은 운영사로부터 받는 선로 사용료인데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 이후 수입이 늘고 있다. 치열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 유지보수 업무를 표준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유휴부지 등 국유재산 활용과 역세권 개발, 해외 사업을 통해 수익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수서·광명역 역세권 개발 등 대형 사업도 준비 중이다. 지역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

    "철도공단의 최고 고객은 코레일이다. 경쟁이나 대결의 대상이 아니다. 지난해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탈선 사고로 제기된 철도 안전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안전혁신단을 출범시켰다.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통합은 정부 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다.” (2019/09/17,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거울삼아 앞으로도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참여사들과 함께 동남아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9/06/2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사업으로 발주처인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에서 공로상을 받으며)

    "북한과 미국이 밀고 당기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남북철도 연결 사업도 결국 잘될 거라고 본다."

    “건설과 운영을 분리하면서 투자는 늘고 사고는 줄었다. 반면 두 기관이 분리되니까 사업개발 등에 있어 갈등이 생기는 아쉬운 점도 있다. 통합은 정부에서 득과 실을 검토해서 판단할 것이다. 어떤 결론이 나와도 철도공단은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빠르고 쾌적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9/06/24,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이번 안전대진단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되거나 즉각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우선 예산을 투입해 개선하겠다. 앞으로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9/03/13, 현장 안전점검을 위해 경기도 군포변전소와 인근 선로 전환기시설을 둘러보며)

    "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7월부터 모든 직원이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고 재활용제품(환경표지인증제품 등) 우선구매, 우산빗물 제거기 설치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체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9/02/27,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며)

    “철도 선진국이라고 외국에서 큰소리쳤는데 2018년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KTX 탈선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앞으로 혁신을 통해 해외사업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 (2019/01/22,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퍼주기가 아니냐고 우려하는데 퍼주기가 아니라 퍼오기라고 본다. 비핵화가 된다면 세계 각국에서 투자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이다.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북한의 철도를 연결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의 득이 된다. 군사적 문제가 걱정인데 비핵화만 된다면 잃을게 없다.” (2018/11/19,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남북철도 사업과 관련해)

    "철도는 국민 세김으로 건설되는 공공재인 만큼 실제 이용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용자 중심의 실질적인 철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손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전용 화장실에 두루마리 휴지 대신 뽑아 쓰는 휴지를 비치하자는 제안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철도역 화장실 내에 지팡이와 우산을 끼워 보관할 수 있는 홀더를 설치해달라는 내용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매우 기발하고 의미 있는 제안이었다." (2018/11/14,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시설 확충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철도시장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최대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철도기술을 전파해 인도네시아와 함께 제3국으로의 철도기술 수출도 노릴 것이다." (2018/11/0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자카르타 LRT 사업 수주 지원활동을 펼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의 보완사항을 비상상황 매뉴얼에 반영해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을 만들겠다.” (2018/05/15,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충북 청주 흥덕구)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국내 철도산업 활성화는 물론 해외 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2027년까지 1만3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2018/05/14,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계획을 밝히며)

    “이천-문경 7, 9공구 노반공사를 적기에 착공하고 사업비를 제때 집행할 수 있도록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8/05/09,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의 잔여 노반공사 착공계획을 밝히며)

    “협력사와 소통을 늘리고 협력을 강화해 최고품질의 철도를 건설하고 안전한 철도시설을 만들겠다.” (2018/03/30, 철도건설에 참여하는 57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공단 제1의 고객은 철도공사다. 철도공사의 지속적 발전이 곧 공단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철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 공공철도 시대를 열어야 한다.” (2018/03/15,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으며)

    ”공단의 전기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도 전철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철도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경영철학 아래 국민들에게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18/03/12, 2022년까지 한국 철도 전철화율(전철거리를 철도거리로 나눠 백분율로 환산한 수치) 85.5%를 달성하겠다고 밝히며)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투입되는 예산 규모를 꾸준히 늘리겠다.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뢰감을 주며 더 나은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8/03/01,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2017년보다 13% 늘어난 64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히며)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을 직접 찾아갔고 최근에도 한 차례 만나 적극적 환대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몇 년 동안 중단됐던 양 기관의 월례회의를 국토교통부까지 포함해 3자 협의로 확대 복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2018/02/26, 국토교통부 기자실을 찾아 한국철도공사와 협력을 이야기하며)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전기철도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전기분야의 시공품질이 철도정책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 공단과 협력사가 하나가 돼 완벽한 전기철도가 운행되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 (2011/04/14,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시절 철도 전기분야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이번 국제포럼에서 ‘철도르네상스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고속철도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몽골철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몽골 철도청장을 만나 한국철도와 몽골철도 사이의 정기적 교류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다.” (2009/03/24,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시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철도 관련 국제포럼에 참석한 뒤)

    “철도의 기본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품질과 안전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2008/11/10,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취임식에서)

    “큰입배스(민물농어)는 맛이 담백하고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고급 어종으로 인기가 많다. 먹을거리로 큰입배스의 가치를 적극 알리고 포획활동도 적극 펼쳐나가겠다.” (2008/04/20,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시절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진 큰입배스의 퇴치활동과 관련해)

    “이번 북한강 유역 생태 탐방 때 북한이 내금강을 관광 코스로 개방하면 단발령을 탐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현대아산측에 요청했다. 우리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발원지 2곳을 모두 생태 탐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007/05/20,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시절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5일 오후 3시 정부 대전청사에서 힘찬 팡파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 출범식이 열렸다. 한국철도공사의 출범을 바라보는 정부는 그동안 철도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부족했다는 반성과 함께 앞으로 책임이 더 막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정부는 올해를 철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철도 투자와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 (2005/01/07,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국장 시절 서울신문에 기고한 ‘철도공사 안정운행을 기대한다’ 글에서)

    “이제까지 공기업 사장들은 임명되더라도 상당수가 업무를 파악하는 데 상당 기간을 보냈다. 내정자가 3개월 이상 먼저 결정되면 현황을 파악하고 경영을 구상해 취임하자마자 정상 업무를 보는 등 업무공백이 최소화될 것이다.” (2004/07/29,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국장 시절 2005년 1월 출범할 철도공사의 사장 내정자를 3개월 정도 미리 발표하는 것과 관련해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형 고속철도의 시험운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정밀하게 분석해 KTX보다 훨씬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을 선보이겠다. 한국형 고속철도가 선보이면 우리나라도 명실상부하게 고속철도 생산국 대열에 올라 엄청난 경제적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2004/06/28,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국장 시절 한국형 고속철도 개발과 관련해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사업 조기 발주 등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힘보태
    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2020년 3월 상반기 사업비 집행 계획을 59.9%에서 1.6%포인트 올려 올해 예산 5조6390억 원 가운데 61.5%인 3조468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철도시설공단은 2020년 4월 25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주했다. 

    동해선 포항∼삼척 노선 13개 역사 1070억 원, 경전선 임성리∼보성 노선 6개 역사 430억 원,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 5개 역사 1천억 원 규모이며 노선별로 분할 발주해 많은 업체에 입찰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철도시설공단은 2020년 전기·신호·통신 등 철도시스템 개량사업에도 2019년보다 55% 가량 늘어난 553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주한다.

    열차 이용객은 많지만 노후화한 분당선, 일산선, 과천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3개 노선을 개량하기 위해 2022년까지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 15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

    또 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구간 전기·통신 분야 개량 공사를 2020년 9월에 발주하고 경부선 신동∼부산 구간 신호 개량공사와 호남선 익산∼목포 구간 통신 개량공사 등 모두 144개 시스템 개량사업도 발주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김상균은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2020년 5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동반성장 협력펀드'의 규모를 2배인 200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기존 대전·세종·충청지역 원도급사에서 하도급사를 포함한 230여개 회사로 확대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8년부터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해온 바 있다. 

    김상균은 "동반성장 협력펀드 증액과 신속한 자금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7월17일 대전 및 충정지역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함께 일자리 협의체를 발족하기도 했다.

    ▲ 한국철도공단 실적.

    △한국철도공단 3년 연속 순이익 흑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년 연속 순이익에서 흑자를 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6년에는 순손실 1672억 원을 냈지만 2017년 순이익 1215억 원을 낸 데 이어 2018년에는 순이익 1651억 원, 2019년에는 순이익 1717억 원을 거뒀다.

    철도시설공단은 국유재산을 활용해 금융원가와 공공부채를 줄여나갔다.

    김상균은 2019년 5월 “2년 연속 흑자라는 성과는 사업별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채를 줄여야하는 일은 과제다. 

    철도시설공단은 2017년 부채가 20조1235억 원이었는데 2018년에는 19억9626억으로 감소했다가 2019년에는 20조3303억 원으로 소폭 늘었다. 

    김상균은 2019년 9월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부채 상환 재원은 운영사로부터 받는 선로 사용료인데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 이후 수입이 늘고 있지만 치열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유지보수업무를 표준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유휴부지 등 국유재산 활용과 역세권 개발, 해외사업을 통해 수익 증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서·광명역 역세권 개발 등 대형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으로 이름 바뀌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6년 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이름이 바뀐다. 

    2020년 5월20일 20대 국회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름을 국가철도공단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그동안 이름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비슷해 혼동을 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철도 건설과 시설관리가 공단의 주요 업무지만 시설관리에 치우친 이름 때문에 공단의 역할에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0년 8월부터 바뀐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4년 1월 철도청의 건설부문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하나로 합쳐져 만들어졌다.

    출범 이후 고속철도를 비롯한 국내 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외국 철도 건설과 관련한 설계·시공·감리·사업관리 등의 업무와 남북 철도 연결사업 등을 맡고 있다.

    철도시설 관련 기술을 개발 및 관리하고 철도 역세권과 철도 관련 국유재산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철도시설공단은 바뀐 이름에 맞춰 새 기업이미지(CI) 개발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해외 철도사업 수주 힘써
    김상균은 코로나19 사태에도 해외 철도사업의 수주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상균은 2020년 말 발주될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 광역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 개량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엘리사벳 히메네스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2020년 6월30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터키에서도 철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2020년 5월28일 얄츤 에이귄 터키인프라 투자청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상균은 인도네시아 경전철(LRT) 2단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직접 인도네시아에 가서 ‘철도외교’를 펼쳤다. 

    그 결과 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4월 총사업비 183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 용역 낙찰자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엔지니어링 1위 공기업인 빌라마 까리아와 미국의 글로벌기업 에이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사인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의 글로벌기업을 물리치고 일궈낸 성과다. 

    이에 앞서 김상균은 2019년 6월26일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7년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을 수주해 2019년 6월11~21일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김상균은 2019년 3월8일 인도 철도사업인 럭나우 메트로사업에서도 97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럭나우메트로사업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쉬(Uttar Pradesh)주의 중심도시인 럭나우에 22.9km 길이로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833억 원(9억6천만 달러)이 투입됐다.

    김상균은 2018년 7월 이집트에서 이집트 나가하마디~룩소르 118km 구간과 16개 역사의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용역사업도 수주했다.

    중국에서는 2015년부터 이어온 31억 원 규모의 정만선(허난성~후베이성) 충칭 구간 감리 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균은 해외 철도사업 수주를 위해 해외기업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본다. 

    김상균은 2019년 9월17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재정과 인건비를 앞세운 중국과의 경쟁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해외진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균은 중국 철도기업들과 협력을 위해 2018년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난징을 방문해 한국과 중국의 철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외활동도 펼쳤다.

    김상균은 중국의 철도 관련 주요 기업들과 제3국 공동진출에 합의하고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사이에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김상균은 "최근 중국은 철도 강국으로 발돋움해 자국 철도시장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중국과 협력해 우리 기업이 중국과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가 옌 허 시앙 중국국가철로국 총공정사(왼쪽에서 네번째)와 2019년 12월3일 한국과 중국의 철도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남북 철도 연결사업 준비
    김상균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풀릴 때를 기다리며 남북철도사업추진단과 같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남북 도로와 철도 연결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균은 수색~서울~광명 구간을 지하화해 경의선 고속철도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과 동해선 단절구간인 강릉~제진 연결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4월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열고 2조8520억 원을 들여 2021년 말 착공을 목표로 동해북부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김상균은 이 행사에 참여해 정부 인사들과 함께 동해북부선 철도터널에 방문했다.

    철도시설공단은 남북철도와 연계된 춘천~속초 및 인덕원~동탄 철도건설사업도 추진한다고 2020년 3월 발표했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속초, 인제, 양양, 화천 등 강원권 북부 지역주민들이 수도권까지 1시간 4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장기적으로는 남북 및 대륙횡단철도 연계를 통한 철도 네트워크 효율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김상균은 2018년 2월 취임한 뒤 북한 철도를 현대화하는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축’을 2025년까지 진행할 중장기 경영목표의 첫 번째 과제로 내세우기도 했다.

    김상균은 2018년 12월26일에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함께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한과 북한 철도와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공공기관장을 대표해 참석하기도 했다.

    도로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은 각각 고속도로 건설과 운영 및 관리, 철도시설의 구축을 맡고 있는 만큼 남한과 북한의 철도사업에서 주요 공기업으로 활동하게 된다.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단은 2018년 11월30일 도라산역을 출발해 남북철도 공동조사도 시작했다.

    김상균은 남북 철도 연결과 관련해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

    김상균은 2010년 발표한 '동북아 철도망 구축을 위한 남북철도 인프라 협력사업의 통합적 추진방안 연구' 논문에서 한반도 통합철도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단계적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상균은 2019년 6월24일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북한과 미국이 밀고 당기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남북 철도 연결 사업도 결국 잘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철도시설 안전 강화
    김상균은 2020년 안전분야 예산을 늘리는 등 철도시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상균은 2019년 11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늘어나는 예산에서 안전분야 예산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지·보수와 시설 개량 예산이 기존에는 20% 미만이었지만 2020년에는 22% 정도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균은 건설에 중점을 뒀던 그동안의 철도사업과 달리 이제는 선진국처럼 기존 시설 개량과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0년 7월에는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하고 철도 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개량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12월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를 계기로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9년 3월 안전혁신단을 새로 만들어 2019년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9223억 원을 투자하는 등 노후시설과 철도 안전시설을 개량했다.

    2019년 6월에는 5개 지역본부에 안전혁신처를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중심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19년 8월에는 채용할 117명 가운데 84명은 철도시설물 점검과 노후시설물 개량을 위해 지역본부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33명은 설계안전성 검토와 안전위험요소 사전차단업무를 맡는다.

    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4월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철도시설 안전합동혁신단을 발족해 철도건설과 운영단계별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상균은 2019년 3월 경기도 군포변전소와 인근 선로 전환기시설에서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하며 “이번 안전대진단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되거나 즉각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우선 예산을 투입해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제로(0)' 역사 구축 추진 
    철도시설공단은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제로 에너지 철도역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9년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서해선 역사를 제로 에너지 철도역사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에너지 소비량 최소화 설계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구간 가운데 영주역사 등 연면적 1천㎡ 이상 역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신설 역사를 제로 에너지 철도역사로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상균은 "제로 에너지 철도역사 건설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019년 9월 17일 충청북도 영동군 경부선 황간역 황간시설관리반에서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문웅현 철도시설공단 노조위원장(왼쪽 첫번째),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철도시설물 개선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 회의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 확대
    김상균은 취임 이후 철도시설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와 한국철도는 2020년 3월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부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시설 제공과 사용승인을 담당하고 한국철도는 사업부지 활용계획 수립과 운영·유지보수를 맡아 태양광발전 부지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에 앞서 김상균은 2019년 4월12일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과 함께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발족했다.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는 철도시설 안전업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도 현안쟁점의 갈등 조정 및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는 두 기관이 창립한 뒤 처음으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현장 점검회의를 열기도 했다.

    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 노사는 2019년 9월17일 충청북도 영동군 경부선 황간역 황간시설관리반에서 김상균과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문웅현 철도공단 노조위원장, 조상수 전국철도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철도시설물 개선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회의를 했다.

    김상균은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은 취임 직후인 2018년 4월9일 한국철도와 철도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발전협력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철도발전협력단은 대전 철도공단 사옥에 합동 사무실을 마련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사이의 주요업무 조정과 협력을 담당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철도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남북 철도 및 유라시아 철도 연결, 해외사업 진출 등 앞으로 중요한 철도 현안을 놓고 이견을 조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등 미래 철도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도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김상균은 “두 기관은 우리나라의 철도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두 기둥이자 중추적 업무를 담당하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철도발전협력단을 통해 산적한 철도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한국 철도기술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자”고 말했다.

    철도발전협력단은 2018년 3월15일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철도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시설공단이 한국철도와 맺은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

    김상균은 2019년 6월24일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코레일은 우리의 최고의 고객”이라며 “‘코레일이 잘돼야 우리도 잘 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4월1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상시·지속적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시설 방호원 309명과 청사 관리원 38명 등 용역 노동자 34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김상균은 “노동자와 솔직한 소통으로 갈등 없이 노사협의를 마무리해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이뤄냈다”며 “결원 충원에 따른 신규채용도 신속히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2017년 5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뒤 모두 18차례의 협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대상과 방식, 절차, 임금 등을 확정했다.

    철도시설공단은 고령자들이 많이 일하는 청소와 경비 직종을 고령자 친화직종으로 분류해 정년을 65세로 정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 65세가 넘은 고령자들도 기간제 근로의 형태로 고용의 연속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협회장 취임
    김상균은 2018년 2월27일 서울 용산 아이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철도협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제5대 한국철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상균은 취임사에서 “철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에 해외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철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 회원사와 소통을 늘려 새로운 철도정책을 개발하는 데 힘쓸 뜻도 내놓았다.

    한국철도협회는 2009년 6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철도분야의 유일한 법정단체인데 200여개의 단체회원과 124명의 개인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과 이종우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장이 감사로,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가 이사로 선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취임
    김상균은 2018년 2월14일 제6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올랐다.

    김상균은 2014년 2월 제5대 이사장 선임 때 강영일 전 이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고 4년 뒤 재수 끝에 이사장에 선임됐다.

    김상균은 취임식을 여는 대신 대전 본사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상균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에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철도서비스의 안전과 품질 관리, 부정부패 척결, 철도 공공성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79년부터 30여 년 동안 철도 분야에서 일했던 경험과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진두지휘했던 긍지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철도공단을 가장 일하고 싶은 공공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국가의 기간철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국가 철도시설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4년 1월 철도청에서 분리돼 설립됐다.

    △철도와 교통관련 분야에서 오랜 공직 생활
    김상균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으로 일하며 철도 안전성 강화,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 호남고속철도 건설, 경기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건설 등에 힘썼다.

    2009년 몽골에서 열린 국제 철도포럼에 한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해 러시아, 몽골과 철도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한국철도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했다.

    철도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4년 건설교통부 초대 철도정책국장을 지냈다.

    철도정책국장 시절 철도청을 분리해 한국철도공사를 출범하는 데 기여했다.

    2007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1년6개월 동안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 일할 때를 제외하고는 공직기간에 철도와 교통 관련 분야에서 일했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시절에는 한강물로 만든 수돗물인 ‘아리수’,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진 큰입배스(민물농어)의 식품가치 등을 알리는 데 힘썼다.

  • ◆ 비전과 과제

    ▲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왼쪽에서 다섯번째) 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손병석 코레일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2019년 4월12일 대전 철도기관 공동사옥에서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은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철도시설공단의 위상을 높여야한다.

    이를 위해 철도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2005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17개국 59개 사업에서 2966억 원의 수주성과를 올렸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인도,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등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2019년 6월 터키 철도청과 철도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터키 인프라사업 수주 발판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코스타리카에서 철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해외에서 실적을 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잦은 철도사고도 예방해야 한다. 특히 2018년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KTX 탈선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 방지에 더 힘쓴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상균은 2019년 사고, 부패, 이월예산을 없애자는 뜻에서 ‘3-제로’ 운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김상균은 사고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를 통한 위험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 강화작업 때 4차 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부패를 없애기 위해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찾아 개선하고 하급자가 조언자, 상급자가 조언받는 자가 되는 '역 멘토링'제도도 시행해 새로운 청렴의식을 확산하기로 했다. 단위 업무별로 부패 리스크도 관리한다.

    예산 이월을 없애기 위해서는 예산 집행 부진을 예상하는 사업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매주 점검을 한다.

    이와 관련해 김상균은 2019년 3월 “3-0(제로)가 연상되는 매달 30일을 ‘3-제로의 날’로 지정하고 이 운동이 생활화되도록 사내 게시판을 이용해 직원 사이 공감대를 확산할 것”이라며 “협력업체 동참을 위해 각종 행사에 ‘사고-Zero, 부패-Zero, 이월-Zero’ 문구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남북 철도사업에서 철도공사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준비해야한다.

    김상균은 남북철도사업추진단을 꾸려 남북 철도 연결에 대비하고 있다. 

    수색~서울~광명 구간을 지하화해 경의선 고속철도 기반을 마련하고 동해선 단절 구간인 강릉~제진 연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의 통합도 대비해야한다. 

    김상균은 한국철도와 통합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상균은 2019년 9월17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철도공단의 최고 고객은 한국철도다. 경쟁이나 대결의 대상이 아니다"며 "통합은 정부 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 ◆ 평가

    ▲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사장 겸 한국철도협회장이 2020년 6월26일 서울시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철도시설공단 내부 출신으로서 처음 이사장에 올랐다.

    1979년 공직에 진출한 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을 맡았던 2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철도 분야에서 일해 철도 분야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스스로도 30년 넘게 철도 분야에서 일한 것으로 자랑으로 여긴다.

    남북 철도 연결에 관한 논문을 몇 차례 냈을 정도로 남북 철도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균은 2005년 '유라시아 철도 연결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을 썼다.

    2010년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으로 '동북아 철도망 구축을 위한 남북철도 인프라 협력사업의 통합적 추진방안 연구'를 썼다.

    논어의 '이불탐위보'(以不貪爲寶)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송나라 재상 자한이 뇌물로 들어온 옥구슬을 물리치며 한 말로 '남에게서 재물을 탐하지 않는 것이 우리 집의 보배'라는 뜻이다. 

    '긍정과 소통'을 조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꼽는다. 내부 구성원이 만족하지 않으면 외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없다는 것을 지론으로 삼고 있다. 

    50대에 혼자 어학연수를 다녀올 정도로 외국어 학습에도 관심이 많다.

    건축기술사와 건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본관은 경주 김씨다. 

    ◆ 사건사고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첫번째)이 2018년 5월9일 서울 구로의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릉선 KTX 탈선사고로 철도시설공단 불구속기소
    검찰은 2020년 7월1일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철도시설공단과 사고 관련자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강릉선 KTX 탈선사고는 2018년 12월8일 KTX806호가 강릉역을 출발해 5분가량 달리다가 궤도를 이탈한 사고로 기관차를 포함해 열차 2량이 탈선해 옆 철로로 밀려나면서 10량 모두가 탈선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198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객 등 58명이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었으며 차량 수리비 215억 원 등 227억 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공사 과정에서 선로전환기 시공자는 신호케이블을 잘못 연결했고 감리자는 시공 과정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았으며 연동검사자는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균은 2019년 1월22일 세종시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철도시설공단의 최고 가치는 안전인데 2018년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KTX 탈선으로 국민께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항공철도조사위원회 조사와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과실이 있는 자에게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로 했다.

    2019년 6월부터 신호설비의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고속선과 일반선 모두 점검을 시행하고 전문기관 검사제와 점검실명제를 도입했다.

    김상균은 모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명제를 도입해 안전과 관련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자유한국당 의원과 명예훼손 소송전
    김상균이 2019년 1월15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행정관과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등을 고소했다.

    김상균은 명예훼손과 공무상 비밀누설, 무고 혐의 등을 주장했다.

    김상균은 고소장에서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허위사실에 의한 모함성 투서를 확인없이 무차별 폭로해 개인은 물론 공단 임직원과 철도산업 종사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수사로 진실이 규명돼 다시는 허위투서로 개인과 조직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후보자 한 명이 나를 모함할 목적으로 근거 없는 음해성 투서를 제출했다”며 “청와대가 사실관계를 검증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말했다.

    김도읍 의원은 2018년 12월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가 김 전 특별감찰반원으로부터 김상균의 비위첩보를 받고도 이사장 임명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유한국당은 2018년 12월26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를 열고 김 전 특감반원에서 비롯한 각종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오송역 단전으로 KTX 지연 혼란 발생
    2018년 11월20일 오후 5시1분 경부고속선 상행선 오송역 인근에서 KTX열차 단전사고가 발생했다. 열차 120여 대가 8시간까지 지연됐다.

    사고 발생 뒤 1시간50여 분이 지난 오후 6시54분 선로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경찰은 2019년 3월25일 오송역 단전사고의 원인이 된 전선 시공업체 관계자 4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11월20일 절연 조가선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했다고 봤다. 조가선은 전차선을 같은 높이에서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탱해주는 전선이다.

    경찰수사 결과가 나왔으나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 등의 정확한 사고 책임은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와야 할 것으로 파악된다. 감사원은 2019년 3월20일부터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고배
    2014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2014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는 모두 13명이 지원했고 김상균은 당시 강영일 새서울철도 대표, 김한영 전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과 함께 최종후보 3인에 올랐다.

    당시 철도시설공단 노조는 최종후보 3명이 모두 국토교통부(옛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인 점을 들며 인선 과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강영일 대표가 제5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낙점됐다.

    강 전 이사장은 2017년 1년 연임에 성공했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임기를 3개월가량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상균은 2017년 말 진행된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 다시 지원해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이사장에 선임됐다.

    2017년 공모에는 2014년 공모와 달리 정치권 인사들이 지원하지 않았다. 김상균은 철도 전문가로 평가되는 6명과 경합을 벌여 이사장으로 낙점됐다.

    △경부고속철도 침목 균열로 대국민 사과
    2009년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시절 경부고속철도 2단계 궤도4공구(대구-울산)에서 일어난 침목 균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사과를 했다.

    김상균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궤도4공구 침목 균열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한다”며 “이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공단 전 임직원은 다시 한번 허리끈을 조여 매고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단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침목은 선로 아래 까는 나무나 콘크리트로 된 토막으로 철도시설공단은 2009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 과정에서 침목 균열이 발견되면서 부실공사 논란이 일었다.

    침목 균열에서 시작된 부실공사 논란은 총체적 부실공사 의혹을 넘어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납품업체 특혜의혹 등으로 이어졌고 철도시설공단은 국회 차원의 조사와 감사원의 감사를 받는 등 홍역을 치렀다.

    김상균은 당시 침목 균열에 따른 문제점은 사과하면서도 특정업체 특혜 등의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독점 이익을 노리는 특정업체의 검증되지 않은 무차별적 의혹으로 공단은 명예실추는 물론 철도사업의 해외진출에도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전문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근본 원인을 찾아 완벽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 경력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2019년 11월8일 대전 본사에서 입동을 맞아 '2019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1978년 국가기술고시 14회에 합격했다.

    1979년 대전지방철도청 건축계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 철도청 대전건축소장으로 근무했다. 

    1998년 철도청 시설국 건축과장으로 일했다. 

    2000년 철도청 고속철도건설사업소장으로 근무했다.

    2002년 철도청 시설본부장을 맡았다.

    2003년 철도청 건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4년 3월 건설교통부 초대 철도정책국장에 올랐다.

    2005년 2월 국토교통부 소속 건설교통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다.

    2006년 2월 건설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근무했다.

    2007년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11월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에 올랐다.

    2012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2018년 2월 재수 끝에 제6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올랐다.

    2018년 2월 제5대 한국철도협회장에 선출됐다.

    ◆ 학력

    1975년 경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 사이에 1남이 있다.

    ◆ 상훈

    1988년 9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96년 12월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0년 3월26일 공개한 '2020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상균의 재산은 약 89억6400만 원이다.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상균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울 성동구, 대전 대덕구 등에 상가 2채와 아파트 1채, 복합건물 1채, 창고 2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도 복합건물과 아파트를 각각 1채씩 소유하고 있다. 

    김상균은 본인 소유 4500만 원 상당의 골프 회원권도 신고했다. 김상균은 재산을 대부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 2월28일 육군 소위로 임관해 1984년 2월28일 중위로 전역했다.

  • ◆ 어록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2018년 12월11일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중국은 철도강국으로 발돋움하여 중국 철도시장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속적으로 중국과 협력해 우리 기업이 중국 및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12/03, 한중 철도협력 강화를 위한 중국 방문에서)

    "재정과 인건비를 앞세운 중국과의 경쟁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해외 진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부채 상환 재원은 운영사로부터 받는 선로 사용료인데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 이후 수입이 늘고 있다. 치열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 유지보수 업무를 표준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유휴부지 등 국유재산 활용과 역세권 개발, 해외 사업을 통해 수익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수서·광명역 역세권 개발 등 대형 사업도 준비 중이다. 지역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

    "철도공단의 최고 고객은 코레일이다. 경쟁이나 대결의 대상이 아니다. 지난해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탈선 사고로 제기된 철도 안전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안전혁신단을 출범시켰다.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통합은 정부 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다.” (2019/09/17,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거울삼아 앞으로도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참여사들과 함께 동남아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9/06/2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사업으로 발주처인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에서 공로상을 받으며)

    "북한과 미국이 밀고 당기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남북철도 연결 사업도 결국 잘될 거라고 본다."

    “건설과 운영을 분리하면서 투자는 늘고 사고는 줄었다. 반면 두 기관이 분리되니까 사업개발 등에 있어 갈등이 생기는 아쉬운 점도 있다. 통합은 정부에서 득과 실을 검토해서 판단할 것이다. 어떤 결론이 나와도 철도공단은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빠르고 쾌적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9/06/24,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이번 안전대진단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되거나 즉각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우선 예산을 투입해 개선하겠다. 앞으로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9/03/13, 현장 안전점검을 위해 경기도 군포변전소와 인근 선로 전환기시설을 둘러보며)

    "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7월부터 모든 직원이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고 재활용제품(환경표지인증제품 등) 우선구매, 우산빗물 제거기 설치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체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9/02/27,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며)

    “철도 선진국이라고 외국에서 큰소리쳤는데 2018년 오송역 단전과 강릉선 KTX 탈선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앞으로 혁신을 통해 해외사업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 (2019/01/22,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퍼주기가 아니냐고 우려하는데 퍼주기가 아니라 퍼오기라고 본다. 비핵화가 된다면 세계 각국에서 투자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이다.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북한의 철도를 연결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의 득이 된다. 군사적 문제가 걱정인데 비핵화만 된다면 잃을게 없다.” (2018/11/19,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남북철도 사업과 관련해)

    "철도는 국민 세김으로 건설되는 공공재인 만큼 실제 이용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용자 중심의 실질적인 철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손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전용 화장실에 두루마리 휴지 대신 뽑아 쓰는 휴지를 비치하자는 제안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철도역 화장실 내에 지팡이와 우산을 끼워 보관할 수 있는 홀더를 설치해달라는 내용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매우 기발하고 의미 있는 제안이었다." (2018/11/14,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시설 확충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철도시장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최대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철도기술을 전파해 인도네시아와 함께 제3국으로의 철도기술 수출도 노릴 것이다." (2018/11/0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자카르타 LRT 사업 수주 지원활동을 펼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의 보완사항을 비상상황 매뉴얼에 반영해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을 만들겠다.” (2018/05/15,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충북 청주 흥덕구)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국내 철도산업 활성화는 물론 해외 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2027년까지 1만3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2018/05/14,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계획을 밝히며)

    “이천-문경 7, 9공구 노반공사를 적기에 착공하고 사업비를 제때 집행할 수 있도록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8/05/09,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의 잔여 노반공사 착공계획을 밝히며)

    “협력사와 소통을 늘리고 협력을 강화해 최고품질의 철도를 건설하고 안전한 철도시설을 만들겠다.” (2018/03/30, 철도건설에 참여하는 57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공단 제1의 고객은 철도공사다. 철도공사의 지속적 발전이 곧 공단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철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 공공철도 시대를 열어야 한다.” (2018/03/15,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으며)

    ”공단의 전기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도 전철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철도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경영철학 아래 국민들에게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18/03/12, 2022년까지 한국 철도 전철화율(전철거리를 철도거리로 나눠 백분율로 환산한 수치) 85.5%를 달성하겠다고 밝히며)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투입되는 예산 규모를 꾸준히 늘리겠다.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뢰감을 주며 더 나은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8/03/01, 철도시설 개량사업에 2017년보다 13% 늘어난 64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히며)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을 직접 찾아갔고 최근에도 한 차례 만나 적극적 환대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몇 년 동안 중단됐던 양 기관의 월례회의를 국토교통부까지 포함해 3자 협의로 확대 복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2018/02/26, 국토교통부 기자실을 찾아 한국철도공사와 협력을 이야기하며)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전기철도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전기분야의 시공품질이 철도정책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 공단과 협력사가 하나가 돼 완벽한 전기철도가 운행되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 (2011/04/14,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시절 철도 전기분야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이번 국제포럼에서 ‘철도르네상스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고속철도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몽골철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몽골 철도청장을 만나 한국철도와 몽골철도 사이의 정기적 교류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다.” (2009/03/24,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시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철도 관련 국제포럼에 참석한 뒤)

    “철도의 기본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품질과 안전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2008/11/10,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취임식에서)

    “큰입배스(민물농어)는 맛이 담백하고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고급 어종으로 인기가 많다. 먹을거리로 큰입배스의 가치를 적극 알리고 포획활동도 적극 펼쳐나가겠다.” (2008/04/20,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시절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진 큰입배스의 퇴치활동과 관련해)

    “이번 북한강 유역 생태 탐방 때 북한이 내금강을 관광 코스로 개방하면 단발령을 탐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현대아산측에 요청했다. 우리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발원지 2곳을 모두 생태 탐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007/05/20,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시절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5일 오후 3시 정부 대전청사에서 힘찬 팡파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 출범식이 열렸다. 한국철도공사의 출범을 바라보는 정부는 그동안 철도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부족했다는 반성과 함께 앞으로 책임이 더 막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정부는 올해를 철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철도 투자와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 (2005/01/07,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국장 시절 서울신문에 기고한 ‘철도공사 안정운행을 기대한다’ 글에서)

    “이제까지 공기업 사장들은 임명되더라도 상당수가 업무를 파악하는 데 상당 기간을 보냈다. 내정자가 3개월 이상 먼저 결정되면 현황을 파악하고 경영을 구상해 취임하자마자 정상 업무를 보는 등 업무공백이 최소화될 것이다.” (2004/07/29,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국장 시절 2005년 1월 출범할 철도공사의 사장 내정자를 3개월 정도 미리 발표하는 것과 관련해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형 고속철도의 시험운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정밀하게 분석해 KTX보다 훨씬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을 선보이겠다. 한국형 고속철도가 선보이면 우리나라도 명실상부하게 고속철도 생산국 대열에 올라 엄청난 경제적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2004/06/28,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국장 시절 한국형 고속철도 개발과 관련해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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