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5G모델 공개, 국내 9월 출시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5G' 미스틱브론즈 색상 제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기존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을 5G통신용으로 개량한 모델을 선보였다.

23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5G’는 8월7일 미국에서 1449달러(174만 원가량) 가격에 출시된다. 앞서 나왔던 4G통신용 모델보다 70달러 더 비싸지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9월 비슷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플립 5G는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65 플러스’를 탑재했다. 이전 제품은 ‘스냅드래곤855 플러스’를 채택했다.

다른 사양은 기존과 같다.

뒤쪽에 1200만 화소 초광각·광각 듀얼 카메라, 앞쪽에 1천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에 이른다.

색상은 '미스틱그레이'와 '미스틱브론즈' 등 2가지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