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이 전환사채(CB) 권리를 행사했다. 

현대로템은 이 사장이 17일 전환사채 권리를 행사해 현대로템 보통주 1612주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전환사채 권리행사해 보통주 1612주 취득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이 사장은 이에따라 처음으로 현대로템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 사장이 보유한 주식규모는 17일 종가 1만5900원 기준으로 2563만800원이다. 

현대로템은 6월12일부터 15일까지 ‘제3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했는데 이 사장도 이때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전환사채 전환가는 9750원으로 이 사장은 1주당 6150원씩 1천만 원 가량의 이득을 본 것으로 파악된다.

김두홍 현대로템 재경본부장 전무와 최동현 철도사업본부장 상무도 17일 전환사채 권리를 행사해 보통주를 각각 645주, 1430주 확보했다. 

17일 종가기준으로 취득 규모는 각각 1026만 원, 2274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