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가구 브랜드 체리쉬의 침대와 커튼 제품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했다.

KT는 가구 브랜드 체리쉬와 손잡고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로 음성제어가 가능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KT, 가구 브랜드 체리쉬와 기가지니로 제어하는 침대와 커튼 내놔

▲ KT가 가구 브랜드 체리쉬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침대, 커튼 제품을 선보인다. < KT >


KT와 체리쉬가 협업한 이번 모션베드는 KT 기가지니와 연동돼 음성만으로 침대의 기상, 수면, 침대 무중력, 지정 자세 기억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모션커튼도 기가지니를 통해 커튼 열고 닫기 등을 명령할 수 있다.

체리쉬의 모션베드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상·하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다.

KT는 모션베드 기능에 기가지니의 조명 제어, 지니뮤직 재생, TV 제어 기능 등을 더해 고객들이 수면과 함께 휴식도 편하게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은 전국 체리쉬 브랜드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

김채희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체리쉬와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제품으로 인공지능이 고객에게 더욱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KT는 가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고객 삶을 변화시키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