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하나금융투자는 간편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주식’에서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주식 선물하는 서비스 내놔

▲ 하나금융투자는 간편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주식’에서 휴대전화번호만으로도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선물하기’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주식 선물하기’는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국내 주식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1회 100만 원 한도 안에서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주식을 들고 있지 않거나 받는 사람이 하나금융투자 이용고객이 아니어도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선물하는 사람이 ‘하나원큐주식’ 어플리케이션의 ‘주식 선물하기’ 메뉴에서 선물하고 싶은 종목을 선택해 선물받는 사람 휴대전화로 보내면 된다.

선물을 받을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문자메시지로 선물 도착 알림과 인증번호를 받게 된다.

인증번호를 하나원큐주식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선물 받은 주식을 본인 계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주식은 단순히 소비되는 다른 선물과 달리 자산을 나누어 준다는 부분에서 받는 사람에게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최근 투자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따라 주식 선물은 투자문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