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이마트로부터 옛 신세계건설 본사 부지를 640억 원에 사들인다.

신세계는 7월에 이마트로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 56-85 일대 부동산을 636억8300만 원에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로부터 그룹 연수원 예정부지 640억에 사들여

▲ 신세계 로고.


이 땅은 이마트 계열사인 신세계건설 사옥이었던 곳으로 올해 4월 신세계건설이 본사를 이전한 뒤 비어있다.

이마트는 이 땅에 그룹 연수원을 짓겠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는데 이를 신세계에게 넘기는 것이다.

신세계는 “교육 연수시설 운영 및 소유 일원화를 통해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충동 부지 연수원 개발은 앞으로 신세계가 진행하게 되며 이마트는 자산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