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 5개 공공기관에 디지털·비대면 청년일자리 2천 개를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중기부 산하 5개 공공기관이 디지털·비대면 분야에서 일할 청년 2050명을 채용하기 위해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기부, 산하 5개 기관에 디지털 비대면 청년일자리 2천 개 만들어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이 207억6천만 원으로 확정되면서 정부의 10만 명 목표 채용인원 가운데 2050명을 뽑기로 했다.

이들은 올해까지 계약직 형태로 근무하고 기관별 판단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4월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데이터 구축과 홍보 분야에서 일할 1500명 등 모두 17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0명, 기술보증기금이 100명,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5명,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25명을 각각 채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